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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맛집 가자…도로공사, '명품먹거리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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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7-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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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명품 먹거리 맛지도.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대표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품 먹거리 휴게소가 확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먹거리 매장을 전국 46개소에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명품 먹거리는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선정됐거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맛집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청주본가'(속리산(청주방향)휴게소),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인증한 '한미식당'(칠곡(부산방향)휴게소), '화정소바'(함안(부산방향)휴게소), '100年家 공화춘'(죽암(서울방향)휴게소) 등이 있다.

도로공사는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단계부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명품 먹거리 입점의 적정성을 종합 평가했다. 

공사는 전국 휴게소에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먹거리를 적극 유치해 올해 말까지 명품 먹거리 휴게소를 총 150개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휴게소가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먹는 곳에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하계 휴가철을 맞아 줄 서서 먹어야 했던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휴게소에서 편하게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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