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590선으로…코스닥은 4%대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3-07-26 15: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6일 1%대 하락하며 2590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4% 넘게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10포인트(1.67%) 내린 2592.3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포인트(0.09%) 높은 2638.76에 시작해 장 중 한때 2% 넘게 내리며 25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95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60억원, 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화학(0.4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2.36%), POSCO홀딩스(-4.26%), 삼성SDI(-1.26%), 포스코퓨처엠(-6.35%), 기아(-2.36%) 등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76%), 유통업(0.96%) 등이 올랐고 기계(-5.54%), 의료정밀(-5.30%), 철강금속(-5.19%), 건설업(-4.12%)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9.33포인트(4.18%) 하락한 900.63에 마감했다.

지수는 5.61포인트(0.60%) 상승한 945.57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65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177억원, 기관은 2110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선 포스코DX(1.00%), 셀트리온제약(3.81%) 등이 올랐다. 포스코DX는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2%), 에코프로(-5.03%), 엘앤에프(-5.40%), JYP Ent.(-7.51%), HLB(-3.7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기계(-6.64%), 기타제조(-6.37%), 오락문화(-6.24%), 소프트웨어(-5.68%), 건설(-5.43%), 금속(-5.41%) 등 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급락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수급 요인에 기인한다"며 "최근 신용융자잔고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차전지 밸류체인 종목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향후 반대매매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코스닥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