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제고 목표 -
 
청주시가 26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가 26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대표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은 상권 쇠락으로 폐점한 대현지하상가에 청년 창업·창직 활동 공간 조성으로 청년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청년단체, 청소년 단체,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용역 기관인 두리재준건축사사무소는 청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즐기고, 청주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공간 조성을 콘셉트로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뷰티·디저트·굿즈를 주제로 한 창업·창직 공간 △청소년 활동 공간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휴게 공간 조성 △개방성 확보를 위한 시설 내부 벽체 제거 △접근성 확보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확대 등을 제안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2일 지역 청년 및 청소년(예비청년) 71명을 대상으로 ‘청년특화지역 조성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들의 75%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83%가 조성 후 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변해 청년특화지역 조성에 대한 청년들의 정책적 호응과 기대감을 확인했다.

시는 청년창업 공간의 장기 임차 지원, 청소년 활동공간의 확대 요구 등 청년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최종 보고안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활용해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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