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상상학교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와 학업설계 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고등학생 368명이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군산대, 전북대, 원광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강형 12강좌, 탐구형 10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특강형 강좌는 인문학, 자연과학, 철학, IT 등을 특강 주제로 다루며 독서, 토론, 탐구, 실험, 발표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북교육청 지원으로 전액 무료고, 강좌 이수 학생에 대해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율 또는 진로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JTV전주방송과 ‘전북교육 탄소 배출 감소 업무협약’ 체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JTV전주방송 한명규 사장이 직접 참석해 ‘플라스틱 제로 협약서’에 서명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보호와 관련된 문화·교육·체험 등의 콘텐츠 제공과 활용에 대한 협력이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인식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규 사장은 “전주방송은 지구 지킴이 캐릭터 ‘꾼 따’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 노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후위기의 시대에서 플라스틱 제로 문화 확산을 위한 오늘의 협약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다짐이며 지역사회, 더 나아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일생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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