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서울시 노원구청 청년정책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강화를 통한 관내 청년 데이터 액티비스트 양성을 위한 파이썬(Python)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원구는 데이터 지식 기반으로 도시문제에 접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 ‘데이터 액티비스트’ 양성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과 취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활동가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데이터 액티비스트 초급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해당 교육은 중계역 인근의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교육을 위해 수강생은 개인 노트북을 필참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신청 시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을 무상대여한다. 교육은 8월 19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다.
비전공자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초급 과정이며 △데이터 분석을 위한 Python 프로그램 △Python을 활용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조작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기법 등을 이론과 실습 병행으로 이뤄진다. 교육기간 중 미니 프로젝트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는 수강생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차후 진행되는 중·고급과정의 우선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전액 무료로 시행되는 해당 교육과정은 노원구 거주, 재직, 재학,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까지 청년을 우선대상으로 하고, 선착순으로 교육생 선발을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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