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의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가길을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평균 교통량은 48만대로 동기간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준으로, 평시(올해 3~5월) 대비 4.6% 증가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항공 수요의 증가(분담률 2.2%→6.6%) 및 광복절 공휴일(화요일)로 인해 교통량은 다소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휴게소에서는 직원용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시설물과 인력을 확충해 운영하고, 3일간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졸음쉼터에는 무더위에도 이용객들이 야외에서 쉴 수 있도록 그늘막을 사전에 설치하였다.
전형석 대구경북본부장은 “하계 휴가철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낄 때는 가까운 졸음쉼터 및 휴게소를 이용해 충분히 휴식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 고속도로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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