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도로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운전자를 지킬 수 있는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가 제공된다.
기상청은 27일부터 길안내기(내비게이션) 기반의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도로기상관측망이 구축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안개, 강수, 강설 등으로 인해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울 때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가시거리에 따라 △관심(가시거리 1000m 미만~500m 이상) △주의(500m 미만~200m 이상) △위험(200m 미만)의 3단계로 산출한다. 이후 5분 간격으로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기상청은 "도로관리 기관이 도로전광 표지판으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티맵을 시작으로, 8월 11일 카카오내비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노선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중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개 등으로 인한한 낮은 가시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사전 정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가시거리에 따라 △관심(가시거리 1000m 미만~500m 이상) △주의(500m 미만~200m 이상) △위험(200m 미만)의 3단계로 산출한다. 이후 5분 간격으로 오픈 에이피아이(OPEN-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기상청은 "도로관리 기관이 도로전광 표지판으로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표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티맵을 시작으로, 8월 11일 카카오내비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개 등으로 인한한 낮은 가시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사전 정보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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