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이매진 인수', 연말 마무리…XR 대응"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27일 진행한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5월 2900억원가량을 투자해 미국에 있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업체 이매진(eMagin)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수의 가장 큰 목적은 미래 성장 동력인 확장현실(XR) 기기 시장에 대한 기술 대응력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현재 기업 결합 및 각국 승인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 말 정도 최종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작년부터 전담 개발팀을 구성했고, 올레도스(OLEDoS), 레도스(LEDoS) 등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이매진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