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교육청은 오는 28~29일 이틀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남권 24개교, 수도권 29개교, 중부권 14개교, 영남권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 참여하며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실시한다.
회차별 1000명씩, 3개 회차로 구분해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개막식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학별 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대학의 부스 앞에서 대기 후 본인 순서가 되면 참여 가능하다.
부스에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대입전형 및 지원전략 관련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부스와 함께 대학별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진학특강은 원광대 문화체육관 옆에 있는 한의학전문대학원 5개 강의실에서 40분씩 1회 실시하며, 대학별 설명회는 원하는 대학의 설명회 시간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과 진학특강(면접, 학생부교과, 종합, 수능전형 관련)은 박람회 당일 유튜브(전북교육청)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4년도 대학 입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박람회 이후에도 수시 관련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교권보호관에 유재복 전 교장
전북교육청은 전북교육인권조례를 바탕으로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을 상호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기구인 전북교육인권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4월 인권담당 사무관에 이어 이번에 교권보호관도 임용하게 됐다.
교권보호관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업무 및 교원치유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연수·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경험과 실무 역량이 풍부한 교권보호관을 임용함으로써,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업무에 돌입하는 유재복 교권보호관은 1980년 무주안성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 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전주효림초, 익산궁동초 교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