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땅끝마을 송호해변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여름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한여름 밤의 열기를 날리는 화려한 공연과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개막일인 28일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해남지회가 주관하는 송호해변 가요제 예선과 본선이 잇따라 열린다.
송호해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대형 모래조각 전시와 체험, 해변 보트 탐험대, 워터 타투 행사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변 놀이터와 해남만의 맛깔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낭만펍도 가볼 만하다.
송호해수욕장은 땅끝 마을 가는 길에 있는 해남의 대표 여름 휴양지다.
해남군 한 관계자는 “송호해수욕장은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 고운 모래사장, 울창한 해송림이 길게 이어져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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