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독일 대표기업 지멘스와 첨단산업 인재 양성

 

강기정 광주시장 일행이 독일 지멘스공장을 찾았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독일 대표기업인 지멘스와 함께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등 대표단은 지난 25일 독일 뉘른베르크에 있는 지멘스 에를랑겐 공장을 찾아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지난 6월 광주시청을 방문한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이 함께 해 디지털 트윈, 데이터 기반 제품·생산 디자인의 가치사슬을 확장하는 솔루션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공통 관심 사항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주제로, 지멘스의 운영 기술(OT)과 정보 기술(IT)을 결합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기업 경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이다. 교육을 통해 노동자는 단순노동에서 기기 운영자로 성장하고 노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면서 “광주시, 지멘스, 광주대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