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천 둔치 공원을 비롯해 통복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과 안성 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 건설공사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세심한 점검에 나섰다.
안성천 현장에서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인해 퇴적된 토사 및 하천부유물 제거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했으며, 통복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교량의 차량 통행 안전 사항과 하천 수문, 제방 등을 확인했고, 안성 하이랜드 일반산업단지부지에서는 우천 시 부지의 우수처리사항을 점검했다.
김보라 시장은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긴장감을 놓지 않고 관내 하천 및 사업장의 대비 상황, 방재 및 우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불법광고물(입간판) 일제 정비 추진
경기 안성시는 인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입간판 및 풍선간판(에어라이트)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입간판(풍선간판)은 대표적인 불법광고물로, 도로 침범이나 누전 등으로 주민 생활 안전에 큰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낮에 풍선간판 전원을 꺼놓은 경우라도 철거할 수 있도록 정비에 나설 것이며 야간에는 경찰서, 공무원, 옥외광고업 종사자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정비의 실효성을 높이는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일제 정비 계획에 따라 지난달 6월 12일부터 6월 30일 시내권 주요 도로변에불법광고물을 정비 했으며 대덕면 내리 일대에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1단계: 자진정비 계도기간을 주며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단계: 합동단속 및 직권철거에 나설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정비 구간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입간판(풍선간판)을 근절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거리환경과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병행해 도로 통행의 편의성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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