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기금(WWF)은 오는 8월 1~12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새만금 잼버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을 하고, 인식 제고 활동을 벌인다. 올해 잼버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청소년 4만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WWF 한국본부는 대회장에 세워진 '반기문SDGs마을'에서 홍콩·필리핀·말레이시아본부와 함께 철새와 야생동물, 플라스틱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을 할 예정이다.
홍윤희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전 지구적이고 의미 있는 대회에 참여해 기쁘다"며 "환경 보전 핵심 세대인 청소년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전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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