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무더위 극복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월 위 기관들과 함께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안전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혹서기 옥외 작업으로 위험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케어', '시원한 음료 나눔', '무더위 시간활용 안전교육' 등 찾아가는 특별지원 서비스를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이앤씨 사내 전문 간호사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 점검 및 상담을 실시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저주파 치료와 함께 건강 마사지 등도 지원했다. 아울러 커피차를 통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안전 문구를 담은 컵홀더를 증정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 홍보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오후 시간대에는 시원한 그늘에서 안전사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교육과 온열질환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집중력 저하와 신체능력 감소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