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1% 급감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 4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 하나증권의 당기순이익은 834억원이었다.
하나증권의 상반기 충당금은 1051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와 비교해 30배 가까이 불어났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2분기 기업금융(IB) 자산 등 충당금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영업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 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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