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KT 차기 대표 후보, 차상균·김영섭·박윤영 3인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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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3-07-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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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차상균 서울대 교수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박윤영 전 KT 사장 등 3명이 KT를 이끌 차기 대표 후보자로 선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종 후보는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차기 대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이승훈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다음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며 "최종 1인은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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