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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는 목표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의 건강간호사,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성장 발달 확인,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산후 우울 상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동지역 거주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정이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청은 구미보건소 또는 인동보건지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임산부 등록지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건강의 시작점이며 지능·행동·정서 발달에 민감한 시기인 영아기에 예방적 서비스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1명의 전담 팀을 구성하고 7월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다음 달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위해 모든 부분을 점검하며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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