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5.17%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은 5.32%로 0.12%포인트 상승한 반면, 가계대출(4.81%)은 0.02%포인트 하락했다.
예금금리도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3.6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후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은 1.48%포인트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줄었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는 각각 2.59%, 5.15%였다. 예대마진은 2.56%포인트로 전월과 같았다.
비은행기관 대출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은 0.33%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은 0.07%포인트씩 각각 낮아졌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역시 0.16%포인트, 새마을금고는 0.12%포인트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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