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7일 동백관 2층 학생상담센터에서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마음안심 종합지원을 위한 대학 외 협의체계 강화 실무협의체(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창원대 학생상담센터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마음안심 종합지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현황 공유, 2023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사업 참여 현황 공유 및 사후관리, 학생 마음안심 종합지원을 위한 청년마음단디캠프 연계 운영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이장희 센터장,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효연 팀장 등 양 기관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대학 외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정신건강 증진 체계 내실화와 전문기관의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학내 고위험군 학생 관리 역량 증진, 고위험군 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 진행 등의 역할·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창원대 자체시스템을 활용해 7월 26~28일 신(편)입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 및 개인상담을 지원하고, 오는 8월에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청년마음단디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창원대 학생상담센터 이장희 센터장은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기관과의 연계체계와 고위험군 학생들의 대학생활 및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학생들의 마음안심을 종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대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제조IT 현장교육 ‘호응’
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지난 25일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역 제조IT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교육생은 11개월 동안 단계별 학습방식을 적용한 몰입형 코딩 교육과정과 지역 기업인 세아항공방산소재, 동희산업, 현대정밀, 뎁스, 알텐코리아 등과 연계한 셀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형 코딩 교육과정, 자기주도적 학습과정으로 비전공자도 11개월이면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부출연연구원-우수 산업체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코딩이 활용되는 지역 제조 IT 현장 탐방 및 직무의 이해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으며, 코딩아카데미 1기 교육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3D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다쏘시스템이 경남 창원에 구축한 '3DEXPERIENCE 이노베이션 센터(영남본부)'와 내부 공장의 실제 생산라인과 연계해 제조데이터 수집·가공·분석 등 제조데이터 활용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혁신지원공간 ‘MDCG(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가 구축된 태림산업, 경남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제조 혁신을 위한 기술 선도 거점이 되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등을 견학하며 코딩이 활용되는 지역 제조 IT현장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재구 학생은 "회사 관계자들에게 코딩이 제조 IT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과 직무에 대해 배우는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코딩이 활용되는 영역이 광범위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은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는 우리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특화 분야에 융합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갖춘 SW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 취업을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코딩이 활용되는 다양한 영역과 직무를 알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역기업의 소프트웨어(SW) 인력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구축된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는 연간 100여 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자체 학습관리시스템인 포털을 적극 활용해 학습을 독려하고,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취업 지원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 및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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