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타그램 한국 본사에 모인 200여명의 삼성 갤럭시 크리에이터는 이날 릴스를 직접 촬영 및 편집하거나 그린스크린 앞에서 나만의 인스타그램 지피(GIPHY)를 제작해 보는 등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두 명의 한국 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참여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크리에이터 공률과 한복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나는 릴스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 팁을 소개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릴스의 다양한 형태들을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모나는 전 세계에 한복의 미(美)를 알리는 9년차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발표 세션에서 그는 시청자가 영상에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영상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성한 한복 치마를 펄럭이며 뛰어가는 모습을 광각으로 따라가며 촬영하거나 빠른 비트의 배경음악에 맞춰 트랜지션 효과를 넣는 등 9대 16 비율의 제한된 세로 화면에 담긴 영상을 최대한 역동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공률은 ‘공감되는 콘텐츠’의 대표적인 예시로 생일 축하 스토리 튜토리얼을 소개했다. 지인들의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하는 스토리 꾸미기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릴스는 팔로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실제로 수많은 이용자들이 이를 따라 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공률을 태그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발견되고,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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