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가평휴게소 매출 20% 성장…휴가철 '펫펨족' 필수 코스로 각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3-07-29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삼림SPC
[사진=SPC삼립]

SPC삼립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과 맞물려, SPC삼립이 축적한 컨세션 노하우를 비롯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과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인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가 판매되며 파리바게뜨 ‘가평맛남샌드’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갈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파리바게뜨 ‘잣이오 땅콩라떼’, ‘가평 잣 도나쓰’와 던킨 ‘잣 라떼’ 등의 잣 특화 제품도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견주를 위한 펫파크(반려동물 전용 공원휴게소)와 펫카페 ‘옐로우스탑’ 등의 공간도 인기다. 반려견과 반려견주가 쉬어갈 수 있는 펫카페 ‘옐로우스탑’은 일 평균 방문자가 약 300명에 달한다.

SPC삼립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고객 주차장 라인을 확대하고 주차 스토퍼 교체를 진행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반려견 동반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에는 휴게소를 쉬기 위해 들른다기보다 여행 코스의 일부로 휴게소 먹거리와 시설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의 특별한 휴게소 경험과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가평휴게소를 포함해 용인, 황전, 김천, 진주 휴게소 등 9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천휴게소(부산방향)와 황전휴게소(전주방향)는 매화송이버섯, 자두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7월 동안에만 누적 기준 약 3000상자의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 농가를 돕는 데 힘을 보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