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본선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에 대한 총 7개 분야로 구성돼 평가가 이뤄졌다.
이틀간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172개 사례를 발표했으며,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발표 점수를 합산해 각 분야 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청도군은 공동체 강화분야의 '살맛나는 청도 만들기! 군민을 힘나게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주민참여 민주주의 활성화(군민아이디어 프리토크,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주민주도 마을조성 지원(공동육아 프로그램, 마을가꾸기 사업 등) △주민들의 자발적 행복헌장 실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 참여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돌아와 기쁘다"라며, "공약을 성심성의껏 이행해 더욱 신뢰 받는 청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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