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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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7-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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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찾아 장수로! 꿈키워 세계로!' 사례…불평등 완화 분야서 선정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들을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155개 기초 지자체에서 364개 사례를 공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2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군은 ‘꿈찾아 장수로! 꿈키워 세계로!’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정책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임기 내 교육예산 2배 확대 △장학재단 운영 개선 △교육 중간지원조직인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설립 운영 △학생 연 20만원 바우처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민선8기 장수군수 취임 이후 성적위주의 장학금 제도를 개선해 성적우수 장학금 이외에도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등을 확대 지원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 및 이동권 개선을 위해 면 단위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읍·면별 영어학습 지원을 실시했다.

최훈식 군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장수군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장수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름철 성수기 자연휴양림 운영 돌입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물놀이장사진장수군
장수 와룡자연휴양림 물놀이장[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여름철 성수기 자연휴양림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 및 방화동가족휴가촌에는 70여실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과 산림욕장, 황토길, 장수치유의 숲 등 휴양공간이 마련돼 있다. 

군은 여름철 휴양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성수기 관리인력 증원, 방역 작업 등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성수기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을 휴양림 계곡 곳곳에 배치했으며, 청정 계곡물을 활용한 와룡자연휴양림 수영장 및 물썰매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수 있다. 

와룡자영휴양림 수영장 및 물썰매장 이용료는 어린이 4000원, 어른 6000원이며, 장수군민 및 시설이용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군은 숲 해설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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