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동부권역, 밀폐형 스마트 정류소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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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7-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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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파이, 냉온방 등 편의 시설 갖춰야'

오석규 경기도의원오른쪽이 최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과 의정부 시내·광역 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오석규 경기도의원(오른쪽)이 최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과 의정부 시내·광역 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오석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의정부 동부권역, 밀폐형 스마트 정류소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과 의정부 시내·광역 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의정부 동부권역 주빈들은 철도 대중교통이 전무해 버스 교통의 이용 비율이 높다"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류소 유형별, 장소별로 스마트쉘터(밀폐형) 설치, 노후 정류소 정비, 버스 정류소 정차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버스 정류소가 폭염·한파·미세먼지 등에 고스란히 노출된 개방형 형태가 대부분"이라며 "광역·시내·마을버스 등을 한 번에 환승할 수 있는 다중 정류소의 경우 와이파이, 스마트기기 충전, 냉온방, 발열 시트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춘 밀폐형 스마트 정류소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는 "스마트쉘터, 노후 정류소 정비 등이 시급한 지역 위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환승시설 개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앞으로 의정부 동부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오 의원은 지난 1월 의정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하고자 관내 노후 버스 정류소 시설 개선과 스마트 정류소 설치 등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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