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산업부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20일 개최된 제3회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산업부의‘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삼척시 2개 읍면, 평창군 3개 읍면 총 6692세대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11억원을 투입해 사업이 진행된다.
LPG 배관망은 기존의 LPG 용기 개별 배송공급과 달리, 저장 탱크 및 배관망 방식의 집단공급 가스공급 방식으로 △LPG공급시설(저장탱크) △LPG배관망(공급관) △세대내 배관 및 사용시설 등 전주기 가스공급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정도 절감되는 장점이 있고 도시가스와 같은 수준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PG는 등유대비 이산화탄소, 황산화물 등이 적게 배출돼 경제적 편익 외에도 온실가스 절감, 환경편익 등 사회적 편익도 증대 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시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비를 일부 지원할 방침이며 이와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접경지역 기초생활 인프라(LPG) 조성사업(소관부처:행안부)에 대해서도‘2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방 인구소멸시대에 농어촌 에너지 취약세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낙후된 농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가스 사고 예방 등 안전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미공급지역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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