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북도에 따르면 35사단, 7공수특전여단, 11공수특전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연인원 1만5054명, 연장비 464대를 투입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5사단 등은 복구작전 전 현장 안정성 평가를 실시 한 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복구작전 장기화를 대비해 교대 등 휴식 여건을 조성하고, 장비 및 병력 등을 통합 운영해 발빠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주와 장수, 임실, 남원, 군산, 완주 등 14개 시·군을 누비며 총 130개소의 복구 작업을 완료, 피해 복구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피해복구를 위한 각종 지원도 빛을 발하고 있다.
35사단은 수해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0여개의 의류와 이불류, 커튼 등 세탁 지원에 나섰으며, 51군지단에서는 이동정비반을 운영해 각종 중장비 점검을 실시했다.
향후 35사단은 피해 복구가 필요한 곳에 군 장병과 장비 지원 등 복구 작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오혁재 35사단장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북과 도민에게 군이 할 수 있는 것은 신속한 복구 지원 이었다”며 “계속된 복구작업 힘쓴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각종 재해 및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35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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