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위한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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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07-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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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직원 및 7개 관변단체 자발적 참여로 모은 1900만원 전달

경산시청 공무원을 포함한 경산시내 7개 관변단체가 모은 성금을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네번째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청 공무원을 포함한 경산시내 7개 관변단체가 모은 성금을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네번째)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이번 장마의 기습적인 호우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경산시는 지난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 직원들과 지역 7개 관변단체로부터 성금 19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성금은 경북 예천군, 봉화군, 문경시, 영주시 등 4개 시군에 나눠서 경산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경산시청 1300여 명 직원을 비롯해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말식), 한국자유총연맹경산시지회(회장 임종완),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회장 석부홍), 경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전용호, 조금연), 경산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흥수), 청년회의소(회장 김민석)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직원들과 지역의 단체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려움에 부닥친 경북 북부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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