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본관 리모델링·통합별관 재건축 사업으로 중단했던 본부 화폐 교환과 수급 업무를 내달 8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본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발권국을 서울 강남본부로 임시 이전해 본부 화폐 교환과 수급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다가 올해 3월 리모델링이 완료되면서 발권국을 제외한 본부부서의 재입주가 4월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한은 발권국은 리모델링된 본부 지하 금고와 신규 도입된 발권 관련 설비의 테스트 등을 거쳐 내달 2일 본부 재입주를 실시한다.
그리고 8일부터는 대국민 서비스인 화폐 교환 업무와 금융기관과의 거래인 화폐 수급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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