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폭우로 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중단 뒤 재개

영등포~구로역 KTX도 운행 중단

 

운행 중단 안내 [사진=독자제공]

폭우로 지하철 1호선 등 열차 일부 구간이 운행을 멈췄다가 재개됐다. 

30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서울역∼금천구청역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영등포역~구로역 구간을 지나는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도 폭우로 운행이 중단됐다. 1호선을 비롯한 열차는 선로 안전이 확인된 오후 7시 15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기상청은 6시 20분 강서구, 관악구, 영등포구 등에, 6시 50분 은평구, 마포구, 종로구 등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8시20분께 현재 누적 강수량은 영등포 88mm, 양천구 87mm, 서대문 61.5mm, 광명 64.5mm 등을 기록했다. 

지하철 1호선은 지난 11일에도 폭우로 약 15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