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주민들에게 9월 한 달 택배비 일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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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3-07-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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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정부 예산으로 오는 9월 한 달 동안 섬 주민들에게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사진전라남도
전남도가 정부 예산으로 오는 9월 한 달 동안 섬 주민들에게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사진=전라남도]


전남도가 19세 이상 섬 주민들에게 오는 9월 한 달 동안 택배운임 일부를 지원한다.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섬 주민의 비싼 택배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대응한 결과 올해 해양수산부 새 사업인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을 통해 국비 14억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섬 지역에서는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육지에 비해 높은 배송비를 지불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 여수,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6개 시·군 178개 섬 주민 4만384명이다.
 
지원금은 100% 국비로 시·군별 배정된 예산의 범위에서 1인당 지원 한도액을 정해 지원한다.
 
대상자가 이번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용한 택배서비스에서 추가 배송 비용을 지불한 경우,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한다.
 
이 기간 택배 이용 주민에게 지원금이 우선 지급되며 예산 범위에서 이외 기간 이용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택배업체에서 제공되는 동일기간 택배이용 실적과 신청자가 제출한 증빙자료를 검토해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11월쯤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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