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지난 5월 집중호우로 입은 농작물 피해농가 복구비 22억 1700만원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지급하기로 했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5월 4~6일 집중호우로 보리와 밀, 귀리 등 맥류 1434㏊를 비롯해 마늘 157㏊ , 기타 채소작목 8㏊등 총 2418.3㏊가 넘어지고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피해복구비는 국비와 도비 18억8500만원, 군비 3억3200만원을 마련해 농약대를 지원하게 된다.
재난지수는 농작물의 피해면적과 작물별 지원기준 지수를 통해 산출된다.
해남군 한 관계자는“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재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재해보험에 선제적으로 가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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