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초등학생‧학부모 둘다 웃는 '꿈이룸 바우처' 반응 뜨거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31 11: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원대상자의 87.2%인 1만7091명 신청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경기 원주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학원비(예능, 기예 분야)에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통해 매달 1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학부모들에게는 학원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지원대상자 1만9611명 중 87.2%에 해당하는 1만7091명이 신청했으며 가맹점 수는 590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맞벌이 학부모인 한 시민은 “초등학교 수업시간이 일찍 끝나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퇴근시간까지 학원 2~3개는 필수로 보내야 하는데 꿈이룸 바우처 때문에 학원비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원주시 학원들도 지원 금액인 10만원에 맞춘 교육 과정을 신설하는 등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회장 완주군수) 정례회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하는 기본계획 조속 발표 건의’ 등 총 6개의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향후 정부 및 관계 기관에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동 건의 의견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훈 부시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과 혁신기능 수행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