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강원 FC·맨체스터시티, 파트너쉽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7-31 1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7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맨체스터시티 그룹과 미팅

7월 28일 서울 맨시티 내한 방문에 따른 구단 시티그룹 관계자와 삼척시의 사전 미팅 과정에서 강원 FC 파트너클럽 투자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사진삼척시
7월 28일 서울, 맨시티 내한 방문에 따른 구단 시티그룹 관계자와 삼척시의 사전 미팅 과정에서 강원 FC 파트너클럽 투자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명문클럽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와 축구학교 유치 등 파트너쉽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31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서울, 맨시티 내한 방문에 따른 구단 시티그룹 관계자와 삼척시의 사전 미팅 과정에서 강원 FC 파트너클럽 투자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제기됐다. 이는 한국 축구 시장의 급격한 성장 및 가능성에 대한 맨시티 그룹의 높은 관심과 투자 의지를 적극 활용한 중장기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축구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맨시티 파트너쉽 유형은 파트너클럽, 맨시티 축구학교, 업무제휴 등 3가지이며, 현재 맨시티는 일본, 미국, 프랑스, 볼리비아 등 5개 국가 7~8개 팀과 파트너클럽을 맺고 있고, 일본 요코하마 FC의 경우 2014년 맨시티가 지분 20%를 인수하여 명문클럽으로 성장했다.
 
삼척시는 지난 7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맨체스터시티 그룹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미팅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맨시티그룹 CEO, 맨시티 CCO, 강원 F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 FC 일반 현황 및 운영 상황 전반에 대한 설명, 맨시티그룹의 파트너클럽과 축구학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청취가 진행됐고 맨시티 축구학교 삼척 유치를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맨시티 축구학교 삼척 유치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및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 FC의 축구학교 삼척 유치를 통해 전 세계에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포츠 도시 삼척을 조성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