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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용량 2배에 전용 색상까지... 플립5+알뜰폰 조합, 이번에도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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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7-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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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립·폴드5 자금제 단말기에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등 혜택 추가

  • 자급제 폰, 알뜰폰 가입 증가세... 신제품 출시로 속도 붙을 전망

갤럭시 Z 폴드5 아이스 블루와 갤럭시 Z 플립5 민트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 아이스 블루 모델과 갤럭시 Z 플립5 민트 모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신제품 사전예약이 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이동통신 3사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고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자급제+알뜰폰 조합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가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폰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5G 시장에서 통신비를 줄이려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알뜰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알뜰폰 사업자 5G 가입회선은 26만3507회선으로 전년 동기 8만3256회선 대비 3배 이상이다. 여전히 이통 3사 대비 미약한 수준이지만 증가세는 가파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자급제+알뜰폰 조합 유행이 꼽힌다. 자급제 단말기는 구매자가 이통 3사 보조금(공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더 적은 비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를 월 30GB 제공하는 요금제를 기준으로 2년 사용 시 최소 50만원 이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Z 플립·폴드5에도 자급제 단말기 구매 혜택이 있어 알뜰폰 가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주요 혜택은 용량 두 배 업그레이드다. 256GB 모델 가격에 512GB 모델을 제공하는 행사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152만200원인 갤럭시 Z 플립5 512GB 모델을 139만9200원에 판매한다. 폴드5 512GB 모델도 출고가 221만8700원이 아닌 209만7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자급제 스마트폰 구매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자급제는 이통 3사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색상(플립5 4종, 폴드5 2종)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러한 혜택은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선호하게 할 요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신시장에 경쟁을 촉진해 통신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입자에 대한 약정 위약금 부담도 줄여 가입자가 언제든 알뜰폰 등 저렴한 요금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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