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튀르키예 호텔 시장 본격 진출

튀르키예 CMH솔루션과 호텔 공동 개발·운영 및 사업 확대 MOU

[사진=온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튀르키예 호텔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다는 튀르키예 CMH 솔루션사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호텔 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CMH솔루션은 튀르키예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온다는 올해 CMH 솔루션이 신규 개장할 호텔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더 많은 호텔에 공급을 늘려갈 방침이다. CMH 솔루션은 튀르키예 내에서 온다 브랜드 호텔의 개발·건설·운영 등을 책임진다.
 

양사는 혁신적인 호텔 솔루션을 튀르키예 주요 도시, 관광지 호텔 등에 제공해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모두의 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온다는 지난해부터 ‘아난티 앳 강남’ 등 프리미엄 호텔 & 리조트에 자체 개발한 PMS(객실 관리 시스템)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가 지난 2022년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 주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해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도 큰 곳”이라며 “CMH 솔루션과 긴밀한 협력으로 실적을 내는 파트너십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