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중학교는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건설중인 신규 학교로 현재 전체 공정의 26.29%가 진행 중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살펴본 후 “건설노동자는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반드시 중요하다”면서 “폭염 발생 시 건설노동자가 즉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장소 등 모든 편의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업종 가운데 안전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 파견돼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선발했으며 총 4만여회의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노동안전점검이는 지난해 총 2만4333개 사업장을 3만8834회(건설업30531 제조·물류업등8303)을 점검해 6만1103건을 개선하는 등 산업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8일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577명과 함께 폭염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