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수상한 국제우편물 사건 당시 대응태세 만전 기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윤선 기자
입력 2023-07-31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단 교민 전원 구출 등 재외국민 보호 최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 테러 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 테러 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사건 발생 시 대테러 체계가 적시에 가동돼 테러혐의점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판단, 전파하는 등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했다"고 자평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다양한 형태의 테러 위협에 맞서 신속히 대응하고 취약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테러위험인물 국내 입국 차단 등 예방적 조치와 드론 등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지속 보강하는 등 테러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수단 교민 전원을 구출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도 국제 안보질서의 재편과 국제 테러정세의 변화 등으로 인해 글로벌 테러 위협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기내에서 테러단체 자금 송금과 중요인사 위해 협박 등 테러 위협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며 "특히 드론·AI 등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테러와 중요시설에 대한 사이버테러 위협 등도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