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위한 '조정과 심판' 재간행..."이용자 편의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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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7-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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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노동위원회
세종 중앙노동위원회 [사진=중앙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가 일반인에게 노동분쟁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계간지 '조정과 심판'을 노동분쟁 가이드북 형태로 재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조정과 심판-노동분쟁해결 가이드북'은 사회 초년생·소규모 사업장·신생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했다. 중노위는 전자책(e-book)으로도 나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노동위원회 홈페이지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조정과 심판-노동분쟁해결 가이드북'의 구성은 커버스토리인 '직장분쟁은 왜 발생하는가'로 시작된다. 일반 근로자를 위한 '직장생활 잘하기 꿀팁',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사장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신생 노동조합을 위한 '노동조합이 처음이에요'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직장생활 잘하기 꿀팁'에는 사회 초년생 근로자들이 궁금해할 채용·전보·퇴직 관련 내용을 실었다. '사장님 이러시면 안됩니다'에선 고용주가 알아야 할 채용·전보·퇴직에 대한 노동법 상식을 전한다. '노동조합이 처음이에요'에선 오길성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이 신생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조언 등이 담겼다. 

이외 노동위원회 판정례 중 유의미한 사례에 대해선 노동법 학자가 해당 사건의 뜻을 소개하고, 쟁점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판정 평석'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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