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수방훈련 실시

  • 대형 태풍이 자주 발생되는 8~9월 대비 침수사고 및 풍수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방장비 일제점검 및 배수훈련 실시

경산소방서의 수방장비 교육 모습사진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에서 실시한 수방장비 교육 모습[사진=경산소방서]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는 지난 27일 대형 태풍이 자주 발생되는 8~9월 침수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수방장비 일제점검 및 배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방장비인 동력소방펌프, 수중펌프, 양수기 등 수방장비의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작동 훈련을 하여 폭우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발생 시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소방본부 소방장비관리센터 펌프성능시험장을 이용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이수한 소방장 도우석의 제안에 따라 실시했다. 지하 주차장 및 주거시설 침수상황에서 유입된 물을 신속하게 배수하기 위해 대용량 소방펌프가 탑재돼 있는 소방차량을 동원하고, 50미터가 넘는 원거리에서도 원활한 배수작업이 이루어지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해 봤으며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전 직원이 공유해 풍수해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예측 불가능한 최악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한 훈련과 장비 점검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경산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