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제19회 전국 생활 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제2회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와 전국대학동아리복싱연맹이 주최하고 동해시복싱협회가 주관했다. 28일과 29일은 생활 체육 복싱 토너먼트 경기가 열렸으며, 마지막 30일에는 프로권투 한국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프로권투에서는 이재감과 윤종대의 4라운드 경기를 비롯해 언더 카드로 강경민과 정선우의 6라운드 경기에 이어, 메인 경기인 강다원(더파이팅복싱)과 바산다쉬 울렘즈(몽골)의 슈퍼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열렸다.
슈퍼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의 결과는 강다원 선수가 몽골의 바산다쉬 울렘즈 선수를 K.O로 확끈한 복싱의 묘미를 멋지게 장식했다.
박 원 동해시복싱협회장은 “현재는 생활체육으로 복싱을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되어 이들이 프로경기를 보면서 배워가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싶다” 그러면서, “23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복싱이라는 힘든 운동을 통해 스스로가 인성과 덕목 쌓아 훌륭한 사회인으로 진출할 때 가장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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