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주최하는 지역혁신성장 맞춤형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텐빌기업 육성 Kick-off행사’를 도내 중소기업·스타트업 2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테크노파크 콘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텐빌기업 육성은 충북테크노파크가 새롭게 런칭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험난한 시장경쟁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생존을 검증받는 시기는 매출액이 100억원을 넘는 시점임에 착안해 우수한 제품, 안정된 제조공정, R&D활성화 등 체계적인 경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100억원 매출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역주축산업 및 전후방산업에 해당되고 혁신성장 의지를 보유한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텐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역혁신성장 맞춤형 선도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술 및 시장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3가지를 중점 지원한다.
기술사업화촉진(Biz+)는 최근 3년 이내 연구개발(R&D) 성공과제에 대해 사업화로 이어가는 테크닉-마케팅 혼합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지원된다.
이날 Kick-off 행사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텐빌기업의 사업협약식을 시작으로 △기술사업화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를 통한 현황 진단 △과제 기획단계에서 해당 TRL 단계에 맞춰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전략에 대한 사업설명으로 진행됐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지역경제에서 매출액 100억원 텐빌기업이 갖는 값진 의미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내고자 △네트워킹 △애로해결 △연계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충북 대표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반의 수출기업 Biz플랫폼 활성화 방향과 9월에 진행되는 베트남 Techfest HaiPhong 2023 충북대표단 참가 모집을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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