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36도' 찜통 더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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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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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아래서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김해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온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대청동 대청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20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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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온 3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대청동 대청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찜통 더위'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강한 햇볕으로 기온과 습도가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아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다.

전국 곳곳에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소나기가 이어진다. 서울·경기내륙·강원내륙과 산지·충남북부·전북동부에 5~40㎜ 비가 내린다. 소나기가 내린 후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위가 이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아지고 제주 해안, 남해안, 전라 서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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