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 부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고성 현장에는 전시관으로 쓰일 거대한 가설 텐트를 설치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산림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의 역사, 생태, 문화 등 산림의 모든 것과 평화를 접목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바탕으로, 주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는 5개의 실내전시관과 1개의 야외전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연 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활성화(붐업)조성을 위해 D-50일 사전행사를 속초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산악마라톤, KBS열린음악회, DMZ평화콘서트 등 다양한 사전행사와, 행사 당일에는 주행사장에서 개장식과 개막식이 열린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역할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강원 산림의 발전방향 모색 등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추진하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추억만들기를 위해 부행사장별 자체행사와 다채로운 지역축제도 개최한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번째 국제행사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상호 협력해 50여일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을철 설악산 울산바위와 푸른 동해바다가 보이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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