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요천 물놀이시설을 복구 완료하고, 이달 1일부터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요천 물놀이시설은 요천 고수부지에 1170㎡의 면적에 유수풀장, 물놀이장, 바닥분수와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춘 남원의 대표적인 물놀이시설이다.
지난달 1일부터 개장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인한 요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물놀이시설 복구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40여톤의 부유물 및 침전물을 제거하고, 저수조 및 유수풀장, 물놀이장 등에 쌓인 토사 청소, 침수로 파손된 안전시설물 재정비 등을 신속히 추진했다.
재개장된 요천 물놀이시설은 이달 3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등 1일, 3회 각 90분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중간 쉬는 시간에는 수질관리 및 방역 소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 유튜브 영상기자단 모집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곳곳을 생생하게 알려줄 ‘2023년 남원시 유튜브(남원시TV) 하반기 영상기자단’을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원 자격은 남원에 관심 있는 국민 중에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촬영·편집을 볼 수 있는 영상물 1편과 함께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지원서와 영상물을 심사해 최종 4명의 영상기자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영상기자단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활동내용은 매월 남원을 소개할 수 있는 자유 형식 영상 1편 제작이며, 활동혜택으로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제출된 영상은 남원시 유튜브에 게재·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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