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통시장 상인들과 '장금이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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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3-08-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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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1일 광주 본사에서 전통시장 상인대표들과 장금이 결연식을 가졌다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은 1일 광주 본사에서 전통시장 상인대표들과 '장금이 결연식'을 가졌다.[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1일 상생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장금이 결연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광주·전남 4개 지역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함께하는 ‘장금이 결연식’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금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결연식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 4개 전통시장(광주 말바우시장, 광주 대인시장, 목포 자유시장, 순천 웃장) 상인을 위한 금융사기 대응 전담 영업점을 지정해 보이스피싱 신속대응과 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 ‘포용금융센터’ 대출 실행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금융사기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상생금융 지원의 하나로 △결연대상 4개 전통시장을 포함한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 대출금리 우대 △MZ세대 대상 결연대상 4개 전통시장에서 당행 개인신용카드 이용시 20%할인(캐시백) 제공 △‘찾아가는 장금이 이동점포’를 통한 금융애로 상담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장금이 결연식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광주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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