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각 기관 단체들이 휴가철을 맞아 건전하고 실속있는 피서 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회장 김택동)는 지난 1일부터 8일간 구미 캠핑장에서 '2023 가족과 함께하는 새마을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구미 캠핑장 내 다목적광장에 도서 1500권을 갖춘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된다. 매일 16시부터 18시까지 손 글씨 책갈피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구미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구미새마을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나눌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독서 골든벨 가족 퀴즈대회 개최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