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온열환자 발생 막기 위해 전 공무원이 '복지 도우미'...취약계층 보호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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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3-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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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펄 끓는 폭염 속 한마음으로 취약계층 챙겨요

청도군 공무원들이 복지 도우미가 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위와 건강을 살피고 있다사진청도군
청도군 공무원들이 '복지 도우미'가 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위와 건강을 살피고 있다. [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 전 공무원이 폭염 취약계층과 1:1 밀착, 보호하기 위한 '청도군 전 공무원 복지도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 공무원이 매칭된 취약 계층세대에 주 1회 이상 방문, 1일 1회 이상 안부 전화로 안전 확인과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위기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복지도우미 활동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윤길 청도군주민복지과장은 “폭염 속 취약한 이웃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시로 확인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지역 내 무더위쉼터 활용 안내 등 모두가 건강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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