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美신용등급 강등 후폭풍…국내 시장 및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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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8-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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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美신용등급 강등 후폭풍…국내 시장 및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며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 2011년 미국 신용등급 하락 당시 벌어졌던 증시 폭락 사태 등이 재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 하락 폭은 이례적"이라며 "미국 야간 선물시장 하락 폭도 기존 0.15~0.30%에서 0.3~0.6%로 높아진 것을 보면 미국 신용등급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함.
-국제 신용평가사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12년 만. 2011년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부채 한도 인상을 놓고 대립.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며 미국 국채가격이 오르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음.
-일각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구원투수로 나서기 어려운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

◆주요 리포트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 [하나증권]
-피치(Fitch)가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5월 24일 전망치를 네거티브로 하향 조정)함. 정치적 리더십 약화, 재정적자 증가와 정부 부채 증가, 그리고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 등을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유로 제시.
-증시 과열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트라우마가 있는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조정의 빌미를 제공. 
-이번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2011년과 같은 지수의 가격 조정보다는 이격 축소 과정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어. 
-코스피 120일 이격도 축소 과정이라고 보면 6% 정도의 조정이고, 전일 코스피가 이미 2% 하락했기 때문에 4% 정도의 추가적인 지수 조정 위험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장 마감 후(2일) 주요공시
▷네이버, 주당 415원 분기배당 결정
▷피코그램,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스튜디오미르,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1조3014억원으로 변경…모집가액 15만8900원
▷오스템임플란트, 정리매매 기간 주당 190만원에 소액주주 주식 매수
▷KT서브마린, 8월 17일 주주총회 소집 공고

◆펀드 동향(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87억원
▷해외 주식형 -84억원

◆오늘(3일) 주요일정
▷한국: 7월 외환보유고
▷중국: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독일: HCOB 제조업·서비스업 PMI
▷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2Q 노동생산성·단위노동비용, 7월 마킷 서비스업 PMI, 7월 ISM 서비스업 PMI, 6월 내구재주문·자본재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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