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 경쟁력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CCL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기호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과 유승헌 고려대 경험디자인연구소 XRC 교수, 임희석 고려대 인공지능 HI AI 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와 고려대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AI 기반 개발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알파 세대 중심의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기획-개발-검증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젊은 구성원을 갖춘 고려대와 사업화 역량 및 마케팅 전략을 갖춘 삼성화재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다양한 시도와 검증이 가능하고,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기호 본부장은 "당사의 전문역량 지원을 통해 산학형 인재 성장 환경 조성과 참신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검증 기회를 제공, 사회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 확대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초연결 생활금융기술 기업으로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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