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 국채 금리도 들썩…10년물 금리, 9년 4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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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8-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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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사진EPA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사진=EPA·연합뉴스]

3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일본의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금리가 0.65%로 오르며 2014년 4월 이후 약 9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일본은행의 지난 28일 수익률곡선제어(YCC) 수정 결정과 함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장기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은 장기금리 상한선을 기존 0.5%에서 1%로 올린 상황이다. 

미 재무부가 이날 장기 국채 발행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수급 우려가 커진 점도 장기금리를 밀어올렸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4.12%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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